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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빠,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.. 늘 밝은 얼굴로 장난치면서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. 늘 오빠한테 틱틱거리고 모진 말도 많이 내뱉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. 그런 행동들에 진심은 전혀 없었어. 철없이 행동해서 미안해. 늘 웃는 얼굴로 대해줬던 오빠였기에 어떠한 아픔이 있는 . .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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