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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손을 비벼서 차가운 뺨을 녹여도 딱딱하게 굳은 두 발을 주물러도 일어나지 않는 당신을 보며 나는 엉엉 울었어요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게 달려올 것만 같아요 손가락을 엮어잡고 당신의 발을 밟은 채 엉성한 춤을 추던 나날들이 영원히 이어질 줄만 알았는데 빈 방은 고요히 텔레비전 소리만 여전하네요 종 . 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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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손을 비벼서 차가운 뺨을 녹여도 딱딱하게 굳은 두 발을 주물러도 일어나지 않는 당신을 보며 나는 엉엉 울었어요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게 달려올 것만 같아요 손가락을 엮어잡고 당신의 발을 밟은 채 엉성한 춤을 추던 나날들이 영원히 이어질 줄만 알았는데 빈 방은 고요히 텔레비전 소리만 여전하네요 종 . . 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