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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자씨~ 사랑하는 내 엄마 낳아주고 길러주고 사랑해주느라 애썼어 애쓰느라 평소에 잠 많이 못잤지? 이제 편히 푹 잘자 이제 더이상 가족들 걱정말구... 우리 모두 잘 지낼께 잘 자구있어! 나중에 공치러 같이 다니자 사랑해 그리구 미안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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